<서울새활용플라자> 업사이클링 환경라이프스타일

  이제는 필수, 새활용  

출처│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017년도에 개관한 새활용(업사이클)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요즘 환경이 굉장히 이슈가 되고, 관심이 가면서 한 번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가보았다. 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도시 서울시 비전 2030'을 토대로 새활용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업싸이클링 기반 산업에 생태계를 만들고자 건립되었다.

장한평역에서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길에 업사이클링한 예술작품들이 있어 가는 길 지루하진 않았다. 가는 길에 맛보기 하는 느낌이들었다.

새활용플라자답게 건물바로 앞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있었고, 건물 내부 정수기에는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가져온 텀블러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지하1층부터 천천히 구경하기로 하였다.

  지하1층 소재은행  

소재은행은 새활용 디자이너 뿐마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새활용 소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들이 새활용 상품 등으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재은행은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얻고 새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소재은행을 들어가는 길목에는 생활 새활용 소재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소재은행 생소한 말이다. 들어가면 실제로 소재를 구매하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생소했고, 생소한 만큼 어린아이가 된 마냥 호기심있게 공간을 둘러보았다.

 

  1층 새활용 전시체험장  

출처│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새활용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모델하우스로, 체험형 콘텐츠 전시, 워크숍 커뮤니티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현재는 참여형으로 키트를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전시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곳곳에 업사이클링한 작품들, 상품들이 보여서 신기했다. 

현수막으로 만든 한복, 종이로 만든 조명. 상상력을 자극한다. 

 

  꿈꾸는 공장, 전파사  

서울새활용플라자의 방문객, 입주자, 관련 종사자 등 시민이 모이고 교육하고 만들고 고치는 업사이클공장이다.

이곳에는 '전파사'가 있다. 망가진 가전기기를 우리는 쉽게 버린다. 그러나 20-30년 전만해도 고쳐 슬 수 있는 동네 전파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빠른 소비를 조장하는 현 사업구조로 인해 전파사들은 하나 둘 자취를 감추었고, 고쳐 쓰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사라졌다. 실제로 가전기기가 망가지면 쉽게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파사에는 택배차가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밖과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고, 한 쪽에서는 전자기기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수리가 완료된 제품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층 상점│성동구 친환경 산업체험 학습센터│테라사이클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수령할 수 있는 기계도 있다. 매우 생소했던 EM기계. 마치 우주선 같았다.

유용미생물이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향한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발효액을 분무기에 넣어 음식물쓰레기, 배수구 등 악취가 심한 곳에 골고루 뿌려 악취를 제거하거나 청소할 때 EM발효액을 100배 정도 희석한 물에 걸레를 헹구어 사용하면 된다. 

 

  2층 아름인도서관  

환경관련 책이 모아져 있는 아름인도서관. 내가 좋아하는 책도 있어서 좋았다. 

이후 3,4층에는 스튜디오와 카페와 휴게실이 있고, 5층에는 레스토랑과 운영사무실이 있다.

SUP(서울새활용플라자)는 공간 구석구석있는 환경예술작품부터 시작하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 되어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환경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행사와 공모전이 있으니 한 번 클릭해보세요.

http://www.seoulup.or.kr/

서울새활용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