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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문화예술/환경 예술이야기

<서울새활용플라자> 업싸이클링 디자인제품

by 낭만히힛 2020. 8. 20.

서울새활용플라자 답게 업싸이클링 한 디자인 제품이 많이 보였다.


  검은 샹들리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었던 멋진 샹들리에! 바퀴로 큰 틀을 잡은 후 LED조명으로 빙 둘렀다. 멋드러지게 내려온 검은 선들이 무엇인가 자세히 보니 자전거 체인이었다! 검은 샹들리에는 매혹적이고 멋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멀리서 보면 자전거 체일 줄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폐종이로 만든 샹들리에  

재밌으면서 귀여운 조명이다. 다양한 종이가 콜라주 되어있고 그 사이에 체인으로 꾸민 샹들리에다. 만약에 종이만 있었으면 지루하고 살짝 지저분해 보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운데 색깔체인이 들어오면서 좀 더 재미있는 조명이 되었다.


  소주병 조병  

1층 로비 센터에 당당하게 자리잡은 소주병 조명! 공간의 중심을 잘 잡아준거 같다.


  새활용 의자  

색부터 눈에 띄는게 참, 힙하다. 오른쪽 의자 등받이는 단추로 꾸몄는데 키치한 느낌이 물씬난다.


  스케이트보드와 스키의자  

삐죽빼죽,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했다. 가까이서 보니 스케이트 보드와 스키!!! 을지로 감성이 물씬 풍긴다. 실제로 스키장에 닳아서 못쓰는 것들로 만들어서 인테리어하고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럼통 의자  

드럼통을 커팃해서 제작한 의자. 기존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였다. 둥근 등받이에 허리를 맡겨 스트레칭 쭈악 해야될 거 같은 느낌이 온다.


  LP판 핸드폰케이스  

와우, 너무 멋있었다. LP판 좋아하는 사람은 이 핸드폰 케이스가 시중에 있으면 바로 구매하지 않을까. 너무 빈티지하고 느낌있는 핸드폰 케이스!

ps.
오는 길에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장한평역 지하철의자가 자전거 바퀴와 드럼통을 업싸이클링한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바퀴라는걸 보여주고, 앉을 수 있게 강화유리로 해놓은 거 같았다. 처음에 유리에 앉는 거라서 불안했었는데 사람이 앉는 거다보니 부서지진 않았다. 그래도 처음 앉아본 나는 불안하면서도 신기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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